지난 19일 모방송국 뉴스에서 북한 주민의 참담한 생활을 보여준적이 있다. 그중 한 할머니가 땅바닥에 누워 손자를 재우는 장면이 있었는데 움직이는 화면이어서 설명이 없어도 '아이를 재우는할머니 모습'이라는 것을 알수 있었다.
그런데 다른 방송국 뉴스에서도 같은 화면을 정지된 상태로 내보냈는데 이번에는 그 장면을 '거리에 버려진 시체'라고 설명했다.
다음날 20일자 매일신문에 그 사진이 나왔는데 여기에도 '방치된 주검'으로 설명돼있었다.요즘 북한 주민들의 기아에 대한 보도가 증가하고 이들을 돕자는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북한의 생활상이 관심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사소한 일같지만 사진설명 하나라도 정확한 조사를 바탕으로 써줬으면 좋겠다.이민주(수성구 수성3가)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국회 목욕탕 TV 논쟁…권성동 "맨날 MBC만" vs 이광희 "내가 틀었다"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