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지자체 민선 2주년, 방송사마다 특집마련

민선자치 2주년을 맞아 지역방송사들이 지방자치단체의 공과를 짚어보는 보도특집프로그램들을잇따라 내놓고 있다.

TBC대구방송은 지난 17일부터 밤11시 '뉴스쇼 투데이'시간에 민선자치2주년 기획시리즈를 방송하고 있다. 27일 이의근경북지사와의 대담을 비롯, 다음달 1일까지 문경, 포항시 등 시군사업들을차례로 점검할 예정.

26일부터는 '930뉴스' 기획시리즈로 전국의 앞선 자치행정모델을 소개하는 특집을 마련했다. '15개 광역 및 기초단체 평가' 친절서비스 부문 1위를 차지한 강원도 양구군을 시작으로 각 부문 선진 자치단체를 6회에 걸쳐 차례로 소개한다.

CBS도 민선자치 2년을 맞아 보도특집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26일 오후 8시에는 대구와 경북의 시책사업을 중심으로 성과와 문제점을 분석한 '대구·경북 민선자치 2년! 무엇을 얻었는가?'를 방송한다. 국제공항과 지하철사업 등 대구시의 경제활성화 기반구축 실태와 위천문제 등을 짚어보고 도청이전문제 지방관련 법규재정문제 등 경북도의 자치 성과와 전망을 살펴본다.

27일 오후 8시에는 '특집 좌담! 민선자치정부 2년을 진단한다'를 방송한다. 대구시 이진무정무부시장, 최백영 시의원, 윤용희 경북대교수 최현복 대구흥사단 사무국장등이 민선자치행정의 공과실태에 대해 토론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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