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정발협 대구.경북대책위원장 김석원의원

25일 결성식을 가진 신한국당 범민주계모임인 정발협(정치발전협의회)의 대구경북대책위원장을맡은 김석원(金錫元)의원은 "무엇보다 경선이후 당이 분열돼서는 안된다"며 자신이 대책위원장을맡은 배경을 설명했다.

-언제 수락했나.

▲어제(24일) 정발협 의장단인 지역의 김찬우, 권정달, 유성환위원장이 찾아와 권유해서 입회하고대책위원장직을 수락했다.

-정발협은 특정인을 지지하고 있지 않은가.

▲아니다. 경선전까지 총의를 모아 본선에서 승리할수 있는 당의 후보를 결정하고 그때까지는 각자가 지지하는 후보가 다를수도 있다.

-대책위원장을 맡게 된 배경이나 과정이 있나.

▲위원장들이 이리 저리 몰려다니는 것을 보니 안타깝다. 우리지역의 자존심을 지켜야 한다. (김위원장은 지난 18일 서울에서의 지역지구당 위원장들 모임이 사전 특정인 지지로 몰아가려는 분위기였다며) 무너져내린 지역자존심과 흩어진 민심을 한데모아 하나로 추스려야 겠다고 결심했다.-앞으로 활동은.

▲경선은 당내행사인데 페어플레이를 하고 뒷끝이 깨끗해야 한다. 당이 깨어져서는 안된다는 생각에서 대책위원장을 맡았다. 최선을 다하겠다.

〈李敬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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