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무선호출 서비스가 무궁화위성 2호를 이용한 위성·고속호출서비스로 전환된다.015 무선호출 사업자인 세림이동통신은 7월1일부터 위성·고속호출서비스를 제공키로 하고 최근금호호텔 8층에 위성 송출용 기지국을 건설하는등 준비작업을 끝냈다. 012사업자인 SK텔레콤대구지사도 7월25일부터 고속호출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위성호출 서비스는 기존 무선호출 교환기와 기지국을 연결하는 유선 전용회선을 무선망인 위성으로 대체해 전송품질이 뛰어나고 설치, 유지, 보수비용이 저렴한 장점이 있다.
이 서비스는 또 유선망에서 발생하던 기지국간의 혼신, 전파도달 지연 등에 따른 오·미수신을상당부분 해소할수 있고, 위성 기지국 건설로 유선망이 깔리지 않은 산간벽지나 도서지역 등 음영지역도 해소할수 있다.
고속호출서비스는 전송속도가 기존 1천2백bps보다 5배 이상 빠른 6천4백bps로 제공된다.이 서비스는 전국을 하나의 서비스 권역으로 묶는 'WAS(Wide Area Service)방식'을 채택, 단말기 하나로 지역 선택없이 전국 어디서나 광역·문자서비스를 동시 제공하는 단계까지 발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건전지 수명이 기존 한달 정도에서 3개월 이상으로 연장된다.
또 문자서비스 경우 기존방식이 40자 이내의 단문 전송만 가능했으나 고속호출서비스는 최대 1백20자까지 보낼수 있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
'탄핵안 줄기각'에 민주 "예상 못했다…인용 가능성 높게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