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대구본부가 정보문화의 달을 맞아 25일 오전10시30분 뉴영남호텔에서'정보화 시대 여성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회를 개최, 관심을 끌었다.
연사로 나선 포항공대 박찬모교수(전자계산학과)는"정보화사회는 육체적인 힘을 필요로 하는 것이 아니라 창의력과 논리적인 사고력을 요구하기 때문에 여성들도 의지와 노력 여하에 따라 정보화사회에 적응, 앞장설수 있다"고 주장했다.
박교수가 제시한'정보화 시대 여성의 역할'3가지를 요약한다.
△사회구성원으로서 네티즌이 되어 정보문화 정착에 이바지할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최소한의컴퓨터 관련 교육을 받아야 한다. 정보화의 물결이 안방까지 파고들어 가정 생활을 지배하고 있기 때문이다.
△음란, 폭력물 등 비윤리적이고 부도덕한 정보로부터 자녀들을 보호하는 어머니로서의 역할도중요하다. 정보화사회에서 어린이들을 올바른 길로 인도하지 못할때 발생하는 문제는 심각하다.미국에서는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인터넷을 즐길수 있는 사이트가 개설돼 어머니들이 참고하고 있다.
△전문가로서 정보화사회 발전에 공헌할수 있다. 선진 외국의 경우 컴퓨터나 통신 전문가중 여성의 수가 많다. 우리나라에서도 한국여성정보원이 웹사이트를 개설, 여성들의 정보화 교육을 돕고있다. 이날 강연회에는 한국통신 관계자, 김규택수성구청장, 수성구 여성연합회 회원 등 2백여명이 참석했다.
〈金敎盛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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