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내년도 예산은 전반적인 긴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교원과 경찰을 제외한 일반공무원의 총정원과 일반 행정경비를 올해 수준으로 동결하기로 했다.
또 재정지출의 우선순위를 재점검해 사회간접자본(SOC), 교육, 농어촌구조개선 투자의 사업별 지원규모와 투자시기를 재조정할 방침이다.
강경식(姜慶植) 부총리는 25일 신한국당에서 열린 내년도 예산안 심의를 위한 당정협의에서 "올해 세수가 2조원을 감축키로 한 수정목표에 미달될 경우 내년도 세입규모도 지난 3월에 전망했던9%%보다 낮아질 수밖에 없으며 따라서 가용재원도 당초 전망했던 6조6천억원 이하로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밝혔다.
강부총리는 이에 따라 내년 예산은 긴축기조로 편성, 일반공무원의 총정원과 일반 행정경비를 올해 수준으로 편성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鄭敬勳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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