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60대 할머니가 뺑소니교통사고를 당한 이후 열흘이 지나도록 생사가 불명, 가족들의 애를태우고 있다.
영천시 금호읍 신월리452 이달순씨(여·64)의 아들 유찬열씨(37)에 따르면 어머니 이씨가 지난16일 오후3시15분쯤 영천시 금호읍 덕성리 영천소방서 금호파출소앞 도로건너편 인도에 핏자국과시계 지갑만 남긴 채 지금까지 나타나지않고 있다는 것.
유씨는 "이날 아침 자신과 함께 볼일을 보러나온 어머니가 금호읍 덕성리 다은미용실에서 퍼머를한후 3시10분쯤 퍼머비닐캡을 쓴 채 혼자 도로건너편 경북외과로 주사를 맞으러 갔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당시 사건현장에서 20대후반에서 30대중반의 남자가 중형검은색 승용차로 할머니를 친 후차에 태우고 달아나는 것을 보았다는 ㄱ 초등학교 1학년 김모양의 진술에 따라 이 남자와 차량을찾는 한편 또다른 목격자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
한편 금호읍일원 사회단체와 신월리주민등 1백여명은 지난 17일부터 교대로 조를 짜 인근 금호강변과 대창 청통 와촌면일대에서 수색활동을 펼치고 있으나 뚜렷한 단서를 못찾고 있다.키 1백55cm의 단구인 이씨는 실종당시 계란색 블라우스와 회색바지를 입고 있었다.〈영천 金相祚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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