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朴淳國특파원] 일본 열도를 경악시킨 엽기적 초등학생 살인및 시체유기 사건의 범인으로검거된 14세의 중학생이 지난 3월에도 대낮에 길가던 초등학교 여학생을 흉기로 때려 살해했다고자백했다.
일본경찰은 지난달 고베(神戶)시에서 머리와 몸통이 절단된 시체로 발견된 초등학교 6년 남학생을 살해한 범인으로 중학3년생을 28일 체포했었다. 범인은 살해된 하세군의 집 부근에 살고 있는소년으로 그동안의 탐문수사과정에서 용의자로 지목돼 이날 경찰에 연행된 후 범행을 자백했다.범인은 평소 안면이 있던 피해자를 인근 야산으로 유인, 목졸라 살해한뒤 시체를 절단한 후 자신이 다니던 중학교 정문 및 야산 등에 버린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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