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도움 으로 장맛비가 비켜가 화창한 날씨속에 치러진 이날 결승전에는 1천여명의 많은갤러리들이 모여 국내 최고수준 여성골퍼들의 명승부를 마음껏 즐겼다.
특히 지난대회보다 여성과 젊은 관중들이 많아 골프 대중화 가 말뿐이 아니라 피부에 다가왔음을 실감케했다.
마지막조인 김미현과 후순위에 편성된 정일미조에는 각각 5백여명과 3백여명의 갤러리들이 1홀부터 18홀까지 동행하는 열기를 보여줬다.
또 유일한 지방여자대회에다 국내최다상금 이라는 수준에 걸맞게 중계방송을 맡은 TBC(대구방송), PSB(부산방송)는 물론 취재진이 대거 몰려들어 열띤 취재경쟁을 벌이기도 했다.○…갤러리들의 양적 성장과 더불어 질적인 수준도 많이 향상됐다는 것이 참가 선수들의 평.대회주최측은 경기 진행요원들을 동원, 로프와 조용히 라는 안내판으로 선수들의 플레이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최대한 배려를 했고 갤러리들도 플레이중에는 일체의 대화를 중단하고 유명선수들 뿐만 아니라 모두에게 많은 박수를 보내는 아름다운 풍경.
하지만 경기도중 가끔 휴대폰 소리과 삐삐 발신음이 들려오고 그린을 밟는 갤러리들이 있어 옥에티.
○…선수들의 열띤 경쟁 못지않게 가족들의 성원도 대단.
지난해 우승자 박현순선수는 이모, 외삼촌, 조카등 외가쪽 가족들이 총출동했고 특히 부산에 있는외사촌동생은 누나를 응원하기 위해 휴가를 얻어 대구CC를 찾아 눈길.
김미현선수도 부모님이 전경기를 따라다니는 열성. 그렇지만 우승을 차지한 정일미선수는 어머니만이 홀로 경기장을 찾아 대조. 정프로는 부모님이나 가족에 부담이 될까봐 되도록이면 오는 것을 막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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