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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모니터-안심변전소 기기 건물내에 설치

지난 23일자 매일신문에 안심2동 용계삼거리 인근에 건설계획중인 변전소의 위치가 도로와 가까워 위험하다며 지역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는 내용의 기사가 보도됐다. 그러나 실무자의 입장에서 볼때 이는 안심변전소의 형태나 전력공급방법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이해부족에서 비롯된 것으로 생각된다.

새로 지을 변전소는 지상3층 지하1층의 최신식 옥내변전소로서 기존의 재래식 변전소와는 달리모든 기기가 건물내에 설치되고 송배전 전선로도 지하에 설치된다. 따라서 전선이나 전력공급기기가 외부에 노출되지 않아 전기사고의 위험은 전혀 없으므로 도로변에 건설돼도 아무런 문제가없다.

또한 변전소 건물은 주변환경을 고려하여 환경미화형으로 건설되므로 오히려 도시미관을 개선하는 효과를 얻게 된다. 실제로 이러한 옥내변전소는 대구시내에만 산격변전소 등 5군데가 운전중에 있지만 인근주민들은 불편을 느끼지 않을 뿐 아니라 아예 주변에 변전소가 있는지도 모를 정도이다.

전력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한다.

이준홍(한전 대구전력관리처 변전건설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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