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지하 핵폐기물 저장시설 지진땐 환경오염 가능성

지상에서 가장 견고한 시설로 알려진 핵폐기물 저장시설이 지진으로 인해 환경오염을 일으킬수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미국 콜로라도대 지구물리학자인 존 데이비스와 찰스 아르샹보는 최근 네바다주 유카산에 만들예정인 고방사성 핵폐기물저장소 부근에서 지진이 발생하면 지하수와 공기중으로 플루토늄이 유출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

유카산 핵폐기물 저장시설은 1만년간 방사성폐기물을 저장할수 있도록 설계되는데 데이비스와 그의 동료들은 이 기간에 진도 6의 지진이 한차례이상 발생할 것으로 전망.

컴퓨터를 이용해 지질학적 자료와 과거에 발생한 지진, 약 20개의 시험 수갱을 분석한 결과 이연구진은 진도 5~6의 지진이 지하수면을 끌어올려 범람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저장용기의 급속한 부식을 유발할수 있다고 지적.

이에 대해 미국 에너지부는 이미 조사해봤지만 증거가 없다며 이들의 이론에 회의적인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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