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金泳三)대통령은 오는 21일 신한국당 전당대회에서 차기 대선후보를 선출하는 대로 임시국회일정을 감안해 12월 대선 공정관리및 선거승리를 위한 당정개편을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신한국당 총재인 김대통령은 신한국당 차기 대선후보가 선출되면 대선후보와 협의, 당진용을 '대선 승리를 위한 선거체제'로 전환하는 한편, 신한국당 의원겸직 각료와 당적을 보유한 장관을 중심으로 개각을 단행해 보다 중립적인 대선관리내각을 출범시킬 것으로 전해졌다.여권 고위관계자는 1일 "김대통령은 오늘 이회창(李會昌)대표의 당대표직 사퇴를 수용한뒤 21일전당대회때까지 당을 총재직할체제로 운영한뒤 당후보가 확정되면 임시국회일정을 감안, 대선관리와 선거승리를 위한 선거체제로 내각과 신한국당을 개편케 될것"이라고 말했다.개각을 단행할 경우, 김대통령은 강경식(姜慶植)경제부총리, 정시채(丁時采)농림, 강현욱(姜賢旭)환경, 손학규(孫鶴圭)보건복지, 신상우(辛相佑)해양수산, 김한규(金漢圭)총무처, 신경식(辛卿植)정무1,김윤덕(金胤德)정무2장관을 비롯한 의원겸직및 당적보유각료를 포함, 대선 공정관리를 위한 일부부처들을 대상으로 개각을 단행할 가능성이 높아 개각폭은 중폭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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