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3黨 3役 회의

"여야同數 정치특위 논란"

여야는 2일 오전 국회에서 각당 사무총장, 원내총무, 정책위의장이 참석하는 3당 3역회의를 열어정치개혁특위의 구성 방식과 여당 92년 대선자금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권 발동 여부를 놓고 절충을 벌였다.

이 자리에서 신한국당은 원내 의석비율에 따른 특위 구성을 주장하며 국정조사에 반대입장을 밝힌 반면, 국민회의와 자민련 등 야권은 특위의 여야동수구성과 국정조사권 발동을 요구해 논란을벌였다.

여야는 이날 회의에서 결론을 내리지 못함에 따라 협상시한으로 정한 오는5일까지 협상을 계속벌여나가기로 했다.

〈李相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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