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미 국무부는 1일 한반도 4자회담의 예비회담 개최합의에도 불구, 북한에 대한 경제제재해제문제는 아직 검토할 단계가 아니라고 밝혔다.
존 딩어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현시점에서 미국의 대북정책 변경에 관해 아무것도 발표할 게 없다"면서 "특히 북한에 대한 적성국 교역법상의 제재조치도 기본적으로 재검토될 단계에 있지 않다"고 말했다.
딩어 대변인은 그러나 "우리는 (예비회담 개최합의를 계기로) 북한에 대한 제재조치에 영향을 줄만한 것이 있는지 알아보겠다"면서 향후 북한의 태도를 보아가며 대북 제재조치 해제문제에 대처할 것임을 시사했다.
그는 "북한의 예비회담 수락으로 한반도에 항구적인 평화를 가져오기 위한 4자회담은 이제 새로운 협상의 단계로 접어들었다"면서 "특히 예비회담에는 중국이 처음으로 참여하는 만큼 향후 중국측과도 긴밀한 협의를 벌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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