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민선2돌 시장.군수에 듣는다-엄태항 봉화군수

"농업경쟁력 향상과 관광자원확충이 지역발전의 첩경이라 믿고 열심히 뛰어다녔습니다"취임2주년을 맞는 엄태항봉화군수는 '밑져봐야 본전'이라는 생각으로 2년동안 동분서주한 결과가서서히 나타나고 있다고 자신한다.

"'얼굴있는 농산물'개발정책으로 한약우를 비롯 지역에서 생산되는 복수박.딸기등은 어디를 내놓아도 손색이 없고, 농가소득증대에 큰 역할을 할 농산물종합유통센터건립도 착실히 추진되고 있습니다"

지역경제 활성화의 촉매제가 될 제2농공단지조성사업이 이제 본궤도에 오를 것이라고 귀띔한 엄군수는 또 청량산집단시설지구와 오전약수탕지구의 관광지기반조성공사도 연말이면 마무리돼 내년부터 본격적인 민자유치가 이뤄질것으로 내다봤다.

"문수산복합레저단지 조성사업도 조만간 개발촉진지구 변경이 이뤄지는대로 본격추진할 방침"이라는 엄군수는 자신의 선거공약사업에 대해 "민자유치가 다소 미흡한것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이이미 완료됐거나 추진중"이라고 말했다.

엄군수는 빈약한 군재정과 지역실정에 맞지않는 획일적인 법적규제가 각종 사업추진에 가장 큰어려움이었다며 "남은 임기동안 이같은 장애를 극복하면서 추진중인 사업들을 마무리시켜 나가는데 군행정의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봉화.宋回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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