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산 광역쓰레기매립장 확정

[경산] 경산시 환경관리종합센터입지선정위원회는 그동안 논란을 빚어왔던 광역쓰레기매립장을남산면 남곡리로 최종 확정했다.

입지선정위원회는 지난 4월 25일 부터 6월 15일까지 50일간 입지선정대상 후보지를 공모했으나공모에 응한 지역이 없는데다 삼풍동 기존쓰레기매립장 임차계약이 끝남에 따라 지난해 5월 선정한 4개지역 후보지 가운데 점수가 가장 많은 남곡리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경산시는 전국 처음으로 폐기물처리시설설치 촉진및 주변지역 지원등에 관한 조례(안)를 제정해입지로 선정한 남곡리에 대해서는 해마다 10억원씩 10년간 지역개발비를 지원하기로 했다.또 매립장에 반입되는 폐기물에 대하여 징수한 수수료의 1백분의 10을 지원한다는 것이다.한편 경산시는 계획대로 광역쓰레기매립장을 설치한다 해도 주민반대 등으로 공사기간이 1년이상걸릴 것으로 보고 간이쓰레기처리장 확보와 마을단위로 소각시설 설치등 쓰레기량을 최소화 하는데 주력키로 했다.

〈崔奉國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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