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MBC '씽씽씽 내친구' 다시 부활

"MBC 폐지 보름만에" 지난달 16일 시청률 부진을 이유로 갑자기 폐지된 MBC TV의 오후 4시대 어린이 프로그램 '씽씽씽 내친구'가 2일부터 매주 수,목요일 오후 4시40분에 다시 방송된다.

MBC는 지난달 26일 오후 이득렬 사장을 비롯, 유흥렬 보도이사 등 경영진과 이완기 노동조합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공정방송협의회에서 노동조합이 정식으로 요청한 씽씽씽 내친구방송재검토를 받아들여 이같이 결정했다.

이로써 '씽씽씽 내친구'는 폐지 보름여만에 다시 부활하게 됐다.

'씽씽씽 내친구'는 제작비가 많이 드는 반면 기대한 만큼의 시청률을 올리지 못하는 고비용 저효율 프로그램으로 낙인찍혀 지난 5월19일 방송시간 연장으로 신설된지 채 한 달이 못돼 연예정보프로그램 오늘의 연예토픽 에 자리를 내주는 비운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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