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야간, 휴일 카드·수표 분실신고

"아침까지 기다리지 말라"

야간쇼핑등 밤이용 시간이 많아지면서 각종 신용카드나 수표사고의 위험성이 예전보다 더 많아지고있다.

지난 5월 밤11시 레스토랑에서 신용카드를 잃어버린 양모씨(35.대구시 중구 대봉동)는 신용카드를잃어버린후 다음날 은행 문이 열리자 마자 신고했으나 밤동안 무려 2백만원이나 카드를 이용해옷을 산것으로 나타났다. 밤쇼핑의 기회가 많아지면서 밤에 카드를 분실했어도 절대로 다음날까지 안심을 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은행문을 닫은 밤시간 카드를 분실했거나 수표를 잃어벼렸을때 발만 동동 구르고 있을 수만 없다.

◇야간.휴일의 BC카드 분실신고

야간이나 휴일에 카드를 분실했을경우 바로 전화로 연락한다. ARS자동응답서비스로 053)428-0680. 426-1452로 신고하면 된다. 사고신고서비스코드는 11#이다.

음성응답서비스외에 직원이 직접 전화를 받을 수 있는 분실신고를 할때는 서울 02) 520-4515로바로 연락할 수 있다.

폰 뱅킹으로도 가능하다. 폰 뱅킹에 가입했을경우 은행별로 이용가능시간이 조금씩 다르나 대구은행의 경우 통장이나 현금카드 분실신고의 경우 평일에는 오전 7시 30분부터 익일 새벽 4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토.일요일에는 오전 7시 40분부터 밤 10시까지 폰뱅킹으로 사고를 알릴 수 있다.

대구은행의 경우 담당자와 직접 통화를 원할경우 야간데스크를 이용할 수 있다. 본점 전산실 1층에 개설된 야간데스크 센터는 사고신고 및 조회업무를 밤 10시까지 처리할 수있다. 전화는742-5050.

◇야간.휴일의 자기앞.가계수표 조회 분실신고

야간이나 휴일에 자기앞수표를 분실했을경우 자동음성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ARS전화번호는대구 053) 423-6088 서울은 02) 539-9100이다. 연중무휴 24시간 이용가능하다. 자기앞 수표 조회는 자동응답서비로 들어가서 25#, 사고신고는 26#이다. 가계수표의 경우 조회는 35#이고 사고신고는 36#이다. 수표조회는 조회시점의 수표에 대한 이상 유무만을 알려주며 위조 변조및 법적 절차에 따르는 실효성 여부는 확인할 수 없다.

폰뱅킹가입자는 이를 이용할 수 있다. 대부분의 은행이 실시하고있으나 대구은행의 경우 자기앞수표나 가계수표분실에 대한 신고는 평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오후 3시 까지 가능하다.

〈金順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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