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고속도로를 달리다 큰 사고를 당할 뻔 했다.
보통 고속도로에서는 물건을 가득 실은 화물차 뒤를 피해서 운전하고 불가능한 경우에는 안전거리를 확보해 운전한다. 그러나 그날은 앞서 달리고 있던 화물차에 아무것도 실려져 있지 않았다.그래서 특별한 주의 없이 달리고 있는데 느닷없이 화물차 적재함에서 화물을 실을 때 밑에 받치는 널빤지가 종이 날리듯 튀어 올라 내 차앞으로 날아 들었다. 때마침 차량이 그리 많지 않았기때문에 급히 차선을 바꿔 사고는 모면 할 수 있었다.
대부분의 운전자는 물건을 가득실은 화물차는 주의하지만 빈 화물차는 그리 신경을 쓰지 않는 것이 보통이다. 고속으로 주행하는 화물차의 운전자는 빈차로 운행할 때도 적재함에 있는 사소한물건을 모두 제거해 사고를 미리 방지해야 할 것이다.
배상일(대구시 달서구 송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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