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삼성아파트 대규모분양 업계 긴장

대구성서과학산업단지내 성서 삼성아파트 3천7백8세대 분양일정이 잡히면서 지역 주택건설업계에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아파트 공급규모가 오는 5일 모델하우스를 개장하는 1차분만 1천7백9세대에 달하는 대규모인데다오는 10월에는 1천9백99세대의 2차분까지 계획돼 있어 단일 아파트단지로는 지역 최대다.지역업체들은 칠곡3지구 분양이 본격 시작되는 시점에 삼성 성서아파트가 분양에 들어가는 바람에 경쟁이 심해져 일부 업체들의 분양 연기 사태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삼성아파트는 24평형 5백36세대, 33평형 8백19세대, 38평형 1백14세대, 49평형 2백40세대. 분양가는 33평형이하는 평당 3백11만원선, 49평형은 3백45만원정도로 예상된다.

삼성은 성서아파트는 한국형아파트를 공급한다는 사실을 내세우면서 부동산전문가 초빙 재테크강좌개설 및 인기연예인 초청공연도 계획하고 있다.

한편 삼성은 지난해 5월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었으나 삼성상용차 사업연기파동때문에 대구시의회의 반대로 대구시가 사업승인을 보류해오다가 상용차 공장건설이 재개되고 지난5월 삼성이 제일모직 후적지 개발 및 야구장 건립계획을 발표하면서 사업승인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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