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산 연산경찰서는 2일 내연관계를 맺어온 장성미씨(35·여·부산 수영구 망미1동)와 자신의 딸주영양(2)을 살해한 뒤 경찰에 자수한 이성진씨(40·부산 연제구 연산1동)를 살인혐의로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1일 오후4시쯤 내연의 처 장씨집에서 장씨가 임신을 했다는 이유로 말다툼하던 중 흉기로 장씨의 머리를 때려 살해한 혐의다.
이씨는 이후 자살을 하기위해 자신의 집으로 돌아와 노끈을 가지고 나가다 두살난 딸 주영양이보채자 주영양을 장씨의 집으로 데리고 가 목졸라 숨지게 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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