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 임가공 의존도가 높았던 동남무역의 부도로 임하청업체가 연쇄도산하는 등 지역섬유업계의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동남무역의 임직업체인 진명섬유(대표 정명자. 대구시 달성군 옥포면 강림리)는 지난 1일 대구은행 팔달지점에 돌아온 1억3천만원의 어음을 막지 못해 최종 부도처리됐다. 부도난 진명섬유는 2일 오후까지 가동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업계에 따르면 진명섬유의 부도는 경기불황과 함께 거래업체인 동남무역의 부도여파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임직업체인 ㄱ섬유도 동남무역의 부도로 임직료 3억원을 받지 못해 심각한 자금난에 처해 중소기업중앙회에 부도난 어음을 담보로 연쇄부도방지대출기금을 신청할 예정이다.
또 염색가공업체인 ㅅ화섬도 동남무역의 부도로 3억원의 임가공료를 받지 못하는 등 1차 임하청60여개를 비롯해 거래관계에 있는 3백여개 업체(업계 추산)에 직간접적인 피해가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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