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고랭지 약초시험장 건립공사가 이달 하순 준공을 앞두고 마무리작업이 한창이다.봉화군 춘양면 서벽리 2만4천8백평의 부지에 자리잡은 이 시험장은 경북도 농촌진흥원이 40억원을 들여 지난 95년 4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도내 유일한 고랭지약초시험장.
1만8천평의 시범포장과 비파괴성분분석기·진공동결건조기등 첨단연구장비를 갖추고 신품종개발·우량종묘생산·생력화재배법에서부터 약초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한 저장·가공기술개발까지담당하게 된다.
경북북부·강원남부·충북동북부를 연구대상권역으로 하고 있는데 당귀·천궁·삽주등 해발 4백m이상의 지역에 많이 재배되는 약용작물을 중점 연구 대상으로 한다.
황계원 봉화고랭지약초시험장장(53·농업연구관)은 "지금까지 경작자들의 경험에 의존해오던 고랭지 약초재배 기술을 세계수준으로 끌어 올려 농민들의 소득을 증대시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봉화·宋回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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