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골프 소식

◆한국선수 5명 출전 US여자오픈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미국 오리건주 펌킨리지골프클럽에서벌어지는 US여자오픈골프대회에 출전하는 한국선수가 재미동포 펄신을 포함 모두 5명으로 늘어났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에 따르면 7일 확인된 한국선수는 당초 알려진 박세리 이주은 박지은 외에일본에서 활약하고 있는 전국가대표 원재숙과 재미동포 펄신이 추가됐다.

이로써 한국은 이번대회 참가선수 1백49명(프로 141명, 아마추어 8명) 중에 5명의 선수를 출전시키게 돼 한국여자골프의 위상을 과시하게됐다.

◆최경주 브리티시 출전

○…오는 17일부터 열리는 브리티시오픈골프대회의 예선전에 출전할 선수는 국내투어 3관왕 최경주와 남영우, 모중경, 이준석의 4명으로 확정됐다.

13,14일 양일간 펼쳐지는 예선전은 4개코스로 나뉘어 경기가 진행되는데 최경주와 이준석은 킬마르녹 코스에서 예선전을 갖게됐고 모중경과 남영우는 글래스고와 웨스턴 게일스 코스에서 각각경기를 갖게됐다.

◆김영균 롱기스트 337.3야드 날려

○…프로지망생 김영균(24)이 국내 골프의 최장타로 탄생했다.

구력 8년째인 김영균은 7일 중부골프장(경기도 광주군 실촌면)에서 벌어진 제2회대우레간자컵 모던골프장타대회 챔피언부에서 3백37.3야드를 날려 우승, 레간자승용차를 부상으로 받았다.김영균이 이날 기록한 비거리는 지난해 열린 첫 대회에서 차민철이 기록한 3백.9야드를 36.4야드나 경신한 것으로 국내 공식 장타대회 사상 최고 기록이다.

◆몽고메리 7타차 우승 아이리시 오픈

○…US오픈 준우승자 콜린 몽고메리(영국)가 아이리시오픈 마지막라운드에서 9언더파 62타의 코스 레코드로 우승, 2주 앞으로 다가온 브리티시오픈의 우승을 기대하게했다.

유럽투어 정상을 달리면서도 메이저대회에는 한번도 우승한 적이 없는 몽고메리는 7일 새벽(한국시간) 더블린의 드루이즈 글렌골프클럽(파 71)에서 벌어진 아이리시오픈골프대회에서 15언더파 2백69타로 7타차의 여유있는 우승을 안았다.

◆송암배선수권 10일부 대구CC서

○…제4회송암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가 오는 10일부터 2백25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대구컨트리클럽에서 4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선수권부와 여자부, 미드아마추어부로 나눠 열리는 이번 대회는 선수권부의 경우 1일 18홀씩 72홀 스트로크플레이 방식으로 치러지며 나머지는 3일간 54홀 스트로크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선수권부는 36홀 경기후 카운트 백 방식에 의해 상위 40위 이내의 선수만 제3일 및 최종일 경기에 참가할 수 있고 여자부와 중년부는 역시 같은 방법으로 상위 25위 이내의 선수들에게만 최종일 경기 출전자격을 준다.

이번 대회 선수권부에는 97매경오픈 베스트 아마 김형태, 97캠브리지 및 팬텀오픈 베스트 아마황재민, 96-97한국아마선수권자 김종명, 지난해 송암배 우승자 장익제를 비롯, 국가대표와 상비군등 모두 1백5명이 참가해 한국최고의 아마골퍼를 가린다.

여자부에는 97매일여자오픈선수권대회에서 베스트 아마에 오른 장 정과 한희원(97톰보이오픈 베스트 아마), 김경숙(지난해 우승자), 조경희(제21회 한국여자아마선수권자), 조미현(한주엘레세배여자오픈 베스트 아마), 향토출신 유망주 조윤희(15.범물여중3) 등 정상급 48명이 기량을 겨룬다.25세 이상 핸디캡 5 이내의 아마추어골퍼들이 벌이는 미드아마추어부 경기에는 대회사상 가장 많은 76명이 출전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대회 입상자들에게는 순은컵과 각종 부상이 수여되고, 테일리베스트.코스레코드.홀인원 기록자에게는 특별상이 주어진다.

문의: (053) 854-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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