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는 컴퓨터를 통해 어린이의 질병, 교육, 놀이 등 출생부터 성장과정까지 부딪치는 각종 문제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대구시는 정보통신부 정보화촉진기금에서 약4억원을 지원받아 연말까지'어린이를 위한 생활정보시스템'개발을 끝내고 내년4월부터 본격서비스에 들어가기로 했다.
50여종의 정보가 제공되는 이 시스템은 일반이용자와 보건소, 병의원, 의료 교육 전문가집단 등을상호연결하고 교육부 에듀넷과 인터넷망을 통해 서비스된다.
어린이들은 이 시스템을 통해 생활, 먹거리, 도서, 오락, 동아리 등 다양한 내용의 정보를 찾아볼수 있고 알고 싶어하는 모든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부모에게 말하기 힘든 고민도 연계된 전문상담원에게 털어놓을 수 있다.
부모들은 임산부 상식에서부터 병원, 어린이집, 유치원 등 육아에 필요한 각종정보를 얻을 수 있고 전문가와의 상담은 물론 부모들간에 공유할 수 있는 문제들에 대한 경험과 지혜를 나눌수도있다.
대구시는 7월중 개발사업자를 공고, 연말까지 프로그램 개발을 끝내도록 하는 한편 정보통신부,체신청 등의 전문가들이 포함된 기술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서비스 개시 때까지 운영키로 했다.〈金在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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