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무풍선처럼 불어난 폐를 이식하지 않고 절제해 기능을 정상화 시킬 수 있는 폐용적 감소술을지역에서도 받을 수 있다.
계명대 동산의료원 박창권교수팀은 작년 이수술법을 도입해 현재 시행중이다.
만성기관지염, 천식을 앓는 사람들 중에는 폐가 풍선처럼 늘어나 호흡곤란을 느끼고 증세가 심하면 항상 산소통을 가지고 생활해야 하는 사람이 많다.
이러한 사람들은 폐 이식을 받아야 하는데 실제 폐를 이식받을 수 있는 환자는 대상자중 10%%정도에 불과해 산소통을 가지고 생활해야하고 심하면 죽음에 이르는 경우가 많았다.폐용적감소술은 이식술을 받지 않더라도 폐질환환자들의 호흡곤란해소와 운동능력을 향상시켜주고 생존기간을 연장해 줄 수 있는 최신 수술기법. 수술에 따르는 후유증도 적고 수술후 3년이상의 생존율이 90%%이상 된다 고 박교수는 말한다.
94년 미국에서 개발돼 우리나라에는 작년 도입된 이수술법은 폐의 병든 부위를 잘라버리면 건강한 부위의 기능이 높아지는 원리를 이용한 수술법.
수술 시간은 약 2시간 정도. 2주정도의 입원기간이 필요하고 수술비용은 5백만원정도다.〈崔昌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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