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이인제후보-경선가도, 제1라이벌은 '시간'

○…이인제(李仁濟)후보는 대구연설회를 마친뒤 중간평가를 묻자 "금방 승패가 결론나는 것은 아니다"며 "연설회는 대의원들에게 좋은 자료를 제공하는것"이라며 느긋한 표정. "승패를 결정하는것은 대의원이고 그 대의원의 마음을 결정하는 것은 국민이며 나는 국민을 움직이려 노력하고 있다"고 부연.

이후보는 "경선에서 가장 강력한 라이벌은 누구냐"는 질문에는 '시간'이라고 다소 엉뚱하게, 그러면서 짧게 대답. 이후보는 "일년내내 지지율 30%%를 웃돌았던 두 후보를 불과 몇달만에 따라잡지 않았느냐"하고 자신감을 보이면서 "그들이 누구냐"는 물음에는 "알고있지 않느냐"고 말했다.한 배석자가 '이회창전대표와 박찬종고문'이라고 설명.

이후보는 또 "이한동선배가 다리를 걸어온다"며 클린턴미국대통령과 블레어영국총리는 이후보보다도 더 정치경력이 짧은데도 이한동후보가 그들을 경륜때문에 지도자가 된것으로 말해 상대적으로 피해를 보았다고 불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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