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총련산하 현대자동차등 울산지역 4개사 노조가 쟁의조정신청을 한 가운데 이번주까지 노사간타협점을 찾지못할 경우 다음주부터는 파업찬반투표를 실시할 예정이어서 대형 분규사태를 빚을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국내 최대단위사업장인 현대자동차노조(위원장 정갑득)는 10일간의 조정기간이 끝나는 다음주 파업을 위한 찬반투표를 실시할 계획이며 현대정공 노조(위원장 손봉현)도 현대자동차 노조와 공동연대, 다음주에 조합원총회를 열어 쟁의행위찬반투표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밖에 한국프랜지·울산대병원 노조도 민노총과 현총련의 지침에 따라 조합원찬반투표를 실시한다는 방침이어서 이달말부터는 무더기 노사분규가 우려되고 있다.
〈울산·李京勳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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