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송암배 골프대회가 10일 오전 7시 대구CC에서 개막식을 갖고 4일간의 열전에 들어갔다.송암배는 지난 94년 골프 지방화와 우수선수 육성의 기치를 내걸고 대구·경북 지역 경제인들과골프 동호인들이 5억원의 기금으로 재단을 설립해 창설한 지방 유일의 전국규모 아마추어대회.명칭은 골프 발전과 지역 골프 보급에 앞장서온 우제봉대구CC회장의 호를 땄다.선수권부와 여자부, 미드아마추어부로 나눠 열리는 송암배는 박세리 김미현 장익제등 숱한 스타들을 배출하며 아마추어동호인들의 열띤 참여로 명실공히 국내최대규모의 대회로 자리잡았다.이번 대회에는 국가대표 남녀 12명 전원과 매일여자오픈골프대회 베스트 아마에 오른 장정, 일본에서 맹활약중인 한희원등 국내최고 아마골퍼들이 모두 참여해 '아마최고 고수'의 자리를 놓고불꽃튀는 접전을 벌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 순수 아마추어 동호인들의 무대인 미드부에서도 사상 최대인 76명이 참가하는 열기를 보였다.송암배는 아마대회지만 우수선수 육성을 위해 선수권부, 여자부 우승자에게 각각 1백만원등 총 6백5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푸짐한 경품을 마련해 참가자들의 사기를 북돋우고 있다.〈허정훈기자〉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한덕수·이준석 이어 전광훈까지…쪼개지는 보수 "일대일 구도 만들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