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택지에 건설 예정이던 쓰레기 소각장 계획이 잠정 보류됐다. 또 칠곡지역 교통난 해소를 위해 시외버스 칠곡 간이정류장 개설이 추진되고 있으며, 칠곡~무태 사이에 건설 중인 도로의 반폭이 올 연말까지 우선 개통된다.
문희갑 대구시장은 11일 열린 시의회 본회의에서 조진해의원 질의에 답변하면서 이같이 밝혔다.소각장은 국우동에 내년에 착공, 2000년 완공해 하루 4백t씩 처리토록 계획됐으나 최근 다이옥신문제가 불거져 전면 재검토키로 했다고 문시장은 답변했다. 문시장은 이와관련 다이옥신에 대한정확한 분석 및 대처방안이 마련될 때까지 건설을 유보하겠다 고 말했다.
또 고속도 통행료 인상으로 시내와의 교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제와 관련, 문시장은 요금인하를 요청했으나 비슷한 경우가 전국에 87군데나 된다며 도로공사가 거부, 인하는 실현이 불가능해졌다 고 밝혔다.
이에따라 대구시는 직진 중심의 교통신호 전환(팔달로), 출근 시간대 예비버스 12개 노선 집중투입 등 임시 대책을 시행하고 있으며, 북부정류장으로 향하는 시외버스를 칠곡주민이 이용할 수있도록 칠곡에 간이정류장을 설치토록 건교부 및 경북도와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또 칠곡~무태 사이 4차 순환도로 구간 건설 일정을 조정, 본래 내년말 완공 예정이던 이 도로 노폭 중 반폭을 올 연말에 앞당겨 개통시키겠다고 문시장은 밝혔다. 이를 위한 시공회사와의 협의는 이미 끝났으며, 이 반폭 도로가 개설되면 팔달교를 거치지 않고 칠곡에서 동서변동을 통해 시내로 접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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