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붕기 고교야구 19일 개막

"전국 강호 대구 총출동"

대구.경북야구의 자존심 대붕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가 19일 대구시민야구장에서 개막돼 24일까지 6일간의 열전에 들어간다.

매일신문사가 지역야구 활성화와 아마야구 발전의 기치를 걸고 출범한 대붕기는 19회를 맞아 꺼지지않는 지역 야구의 등불 로 자리매김하며 미래 대스타를 꿈꾸는 유망주들의 파이팅 넘치는 각축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대회에는 지난해 우승팀 경동고를 비롯, 올 청룡기 준우승에 오른 배명고등 전국의 강호와무등기 4강에 진출하며 야구 명가 의 자존심 회복에 시동을 건 향토의 경북고등 전국에서 예선을 거쳐 선발된 23개 고교가 패권을 다투게 된다.

대붕을 품을 가능성이 높은 팀은 역시 최근 몇년간 고교야구계를 석권하고 있는 서울팀들.경동고는 지난해 36년만에 전국대회 우승을 이룬 상승세를 몰아 올해 대통령배 준우승, 청룡기 4강에 오르며 대붕기 2연패에 도전하고 있고 청룡기 준우승팀 배명고, 무등기 준우승팀 배재고등도 두꺼운 선수층을 바탕으로 우승권 전력에 손색이 없다.

경북고도등 지역팀도 다크호스. 올해 권택재감독으로 사령탑을 교체한 명문 경북고는 무등기 4강에 오르는등 팀 분위기를 일신해 안방에서 3년만의 패권 탈환을 노리고 있고 대구고, 대구상고,포철공고도 지난해 한번도 전국대회 4강에 오르지 못한 부진을 씻기위해 절치부심하고 있다.이밖에 대통령배 8강에 오른 대전고, 강원야구의 대표주자 춘천고, 전통의 강호 광주진흥고등도한결 나아진 짜임새로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허정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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