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아파트 재건축을 둘러싸고 지역업체와 서울업체와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대구상공회의소와대한건설협회대구시회, 대구주택개발연구원, 지역금융계가 공동으로 지역자금역외유출을 막기위한방안 마련에 나섰다.
서울업체가 재건축을 맡을경우 7천억원에 이르는 사업비가 타지역에 빠져나가 지역경제에 막대한타격을 입힐수있다는 판단에서 대구상의는 11일 오후 입주자대표와 지역건설업체 창구격인 대구주택개발연구원, 대한건설협회대구시회와 모임을 갖고 대응방안을 논의키로 했다.대구상공회의소 김규재부회장은 대구지역컨소시엄업체가 수주할수있도록 여론을 이끌기위해 주민들을 설득하는 한편 필요한것이 있다면 모든 방법을 동원해 지원할것 이라고 밝혔다.이와는 별도로 대한건설협회대구시회는 대구시와 입주자대표, 재건축추진위원회에 11일 공문을보내 지역업체가 수주하는데 동참해줄것을 정식 건의했다.
대구, 대동은행을 비롯 대구지역 금융권도 지역건설업체가 수주할 경우 최대한 자금지원을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에대해 서울지역 제2사업단 4개 컨소시엄 업체는 11일 그룹차원서 공동대응키로 합의했다.〈金順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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