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갑(文熹甲) 대구시장은 테크노파크 조성계획이 단일화 되지 않은 것은 전적으로 경북도의 미온적인 대처와 영남대의 기존입장 고수 때문이라고 밝혔다.
문시장은 12일 제63회 대구시의회 임시회에서 박정은의원의 '테크노파크 조성계획이 단일화되지않은데 대한 대구시의 책임과 앞으로의 대책'에 대한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변했다.문시장은 "대구시는 경북도와 영남대에 경북대안과 통합할 것을 여러차례 촉구하였으나 영남대가 종전의 합의내용을 번복, 주관대학은 영남대가 돼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했고, 경북도도 지역의사정 때문에 소극적인 대응을 하게 돼 대구, 경북 각각 안을 제출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문시장은 또 경북도의 경우 4개 대학 및 기관의 신청을 받아 특정대학 추천이 어려웠던데다 영남대가 기존 입장을 고수했고 테크노파크 성격상 대학이 주도할 수밖에 없었기 때문에 자치단체에의한 조정은 한계가 있었다고 말했다.
문시장은 비록 단일안을 마련하지는 못했지만 경북대가 제출한 테크노파크 조성계획이 지역 유망산업인 멀티미디어 소프트웨어조성과 벤처산업 활성화 및 자동차부품산업육성등을 담고 있는등실효성이 크기 때문에 대구지역에 지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변했다.〈崔正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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