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11일 대구시 중구 동성로 대구백화점앞에서 '재활용품과 10원짜리 동전으로 청도복숭아바꿔먹기'라는 이색적인 행사를 가져 관심을 끌었다.
청도군은 지역특산물 복숭아 홍보를 위해 이날 복숭아 2백상자를 싣고와 옷가지 책 완구류등 재활용품과 교환해 주고 복숭아 5개에 10원짜리 동전 90원을 받고 팔았다. 오후 5시 부터 3시간동안 가진 행사에서 재활용품 1천5백점, 10원짜리 동전 9만개를 거두어 '환경을 생각하는 청도복숭아'라는 선전효과를 거두었다.
1·2부로 나눠 가진 길거리장터엔 초대가수 현숙 편승엽 탤런트 배도환씨등 연예인과 미스청도복숭아 아가씨들이 나와 흥을 돋우고 복숭아 사투리대회, 복숭아 씨 멀리 뱉기, 복숭아껍질 길게 깎기등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졌다.
청도군은 청도복숭아가 '산간지서 재배돼 당도가 높고 과즙이 많은 것이 특징으로 니코틴 해독혈액순환 피부미용에도 좋다'고 자랑 했다.
김상순 청도군수는 "내년에는 서울에서 행사를 가져 청도복숭아가 전국적으로 홍보될수 있도록하겠다" 고 했다.
〈청도·崔奉國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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