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홈뱅킹' 자리 잡았다

개인용컴퓨터(PC)로 금융서비스를 제공받는 홈뱅킹 이용자가 2백50만명을 돌파해 '안방 금융' 시대가 본격화되고 있다.

1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전국 25개 은행의 홈뱅킹 이용고객은 지난 95년의 53만6천명에서 작년에는 1백47만8천명으로 1년 사이에 1백75.7%%가 급증했다.

이같은 증가추세를 감안할 때 올 상반기중에는 신규 이용자가 1백30만명을 넘어서 총 이용고객이2백77만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처럼 PC를 이용한 금융서비스가 각광을 받는 것은 가입비나 이용료가 무료인데다 은행을 찾지않고도 금융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편리성 때문이다.

홈뱅킹 서비스의 총 이용실적을 연도별로 보면 지난 95년 한해동안에는 1천5백72만1천건이던 것이 작년에는 3천3백8만3천건으로 1백10.4%%가 증가했다.

작년 한해동안의 홈뱅킹서비스 이용 내용을 보면 고객의 예금 입출금 명세 및 잔액, 신용카드 사용내역 등 정보조회 업무가 2천4백77만5천건으로 74.9%%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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