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직선기선 월경어선에 대해 계속 납치하겠다고 나서 동해안 자망어선들이 성어기에 출어를못해 막대한 타격을 입고있다.
강구, 구룡포, 감포등 경북 동해안 자망어선 30여척을 비롯 부산·통영·울산 경남지역 150여척등2백여척이 지금 일본근해에 가자미떼가 형성돼있지만 조업예상지점이 일본의 직선기선 영해에 포함되기때문에 고기를 보고도 출어를 못하고있는 실정이다.
또 지난달초 일본 후쿠이현 앞바다에서 직선기선영해침범혐의로 나포됐던 강구항소속 자망어선오대호선장 김동식씨(47)도 공해상인 나포지점부근에 투망했던 자망그물 3세트(2천만원 상당)를가져오지못하고있다.
동해안 자망어선 선주들은 '일본이 일방적으로 설정한 직선기선을 따를수도 없고 안따르자니 납치당할 수밖에 없어 어민들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딱한 입장'이라며 영해 문제가 해결될때까지 조업을 할수 있게 정부의 강력한 대책을 호소했다.
한편 일본의 직선기선 영해를 인정하지않아 벌금 50만엔에 약식기소된후 풀려났던 오대호 선장김씨는 약식재판에 불복, 정식재판을 신청해놓고있다.
〈영덕·鄭相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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