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급하게 이혼을 결정하는 젊은층의 '즉석 이혼'이 늘고 있다.
지난해 이혼한 부부는 모두 2천5백46쌍. 35년전인 지난 61년의 1백16쌍보다 무려 22배나 증가했다. 혼인이 4천6백25쌍에서 1만3천7백4쌍으로 3배 는데 비해 이혼율이 급증하고 있는 것. 당해연도 결혼에 대한 당해연도 이혼비율은 61년 40대1에서 계속 상승, 84년부터 10대1선을 넘어 96년말 현재 5대1선에 육박하고 있다.
특히 젊은층의 이혼이 급증, 지난해 부부 모두 20대인 경우가 전체 이혼의 46.5%%, 아내가 20~30대인 부부가 91%%를 차지했다. 동거기간도 1년미만(24.6%%)과 3년미만(23.9%%)이 10년이상(4%%)보다 월등히 많았다.
〈金英修기자〉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정진호의 매일내일(每日來日)] 3·1절에 돌아보는 극우 기독교 출현 연대기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국회 목욕탕 TV 논쟁…권성동 "맨날 MBC만" vs 이광희 "내가 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