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이 지방재정 확충사업으로 '먹는 샘물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사업비만 축낸채 답보상태를 면치 못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5월 '가야산 생수개발 사업기획단'을 발족하고 민·관 공동투자 방식으로 1백억원의재원을 마련, 먹는 샘물 개발사업에 본격착수키로 했다.
이에따라 성주군 가천면 법전리, 수륜면 백운리 등의 취수원 개발로 3만㎡부지에 하루 6백t규모의생수를 생산하는 공장을 조성한다는 방침을 세웠었다.
그러나 지금까지 몇차례에 걸쳐 수질 및 지질조사만 벌였을 뿐 후보지조차 확정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이 과정에서 사업용역비 등 4천5백만원의 예산이 집행된 것으로 나타나 "성과없는 사업에예산만 축냈다"는 비난을 사고 있다.
이에대해 군관계자는 "당초 민·관 합작투자로 사업을 벌이기로 했으나 민간자본 투자자가 나타나지 않아 사업에 차질을 빚고 있는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金成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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