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채식위주 식사습관 건강에 해롭다

다이어트를 위해 야채만 먹으면 오히려 건강에 해로운 것으로 밝혀졌다.

호주 시드니 어드벤티스트병원의 호킨박사가 최근 발표한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채식만 하도록 돼있는 안식일재림교 목사 2백4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건강조사결과 비타민 B12 결핍증세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호킨박사는 이들중 4분의3 이상이 비타민B12 결핍증상을 보였으며, 그 가장 큰 원인은 채식위주의 식사습관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육류에 많이 들어있는 비타민B12는 우리 신체활동에 필수적인 영양소로 섭취량이 부족하면 심할경우 빈혈과 척수퇴화등의 심각한 건강이상을 초래할 위험이 있다.

따라서 어떤 이유에서건 육식을 피하고 채식을 하려는 사람은 최소한 우유등 낙농제품과 계란,콩등을 많이 먹어 비타민B12를 보충해줘야 한다.

반면 육식을 주로하는 사람은 비타민B12를 필요량보다 3~9배나 많이 섭취하게돼 결국 3~5년동안쓸 비타민B12를 한꺼번에 지니고 다니는 셈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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