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17일 북한이 최근 황장엽(黃長燁) 전노동당비서를 암살하기 위해 중국에서 암약중인 공작원과 제3국 출신 전문킬러를 남파했다는 첩보를 입수, 비상경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북한이 최근 황씨를 암살하기 위해 중국 연변지역에서 활동중인'이철형'(43)이라는이름의 공작원과 신원이 파악되지 않은 제3국 출신 전문킬러 등 2명을 국내로 보냈다는 것이다.북한이 남파한 이철형은 키가 1백70㎝ 가량으로 눈이 가늘게 치켜 올라갔으며 5개 국어를 유창하게 사용하며 서울말씨를 쓰고 연변에서 위장 사업체로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인물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에 따라 공항과 항만 등에서의 검문검색을 강화하는 한편 이들이 이미 국내에 잠입했을가능성에 대비, 비상경계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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