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MBC 8월 창사기념 TV.라디오 특집

대구MBC가 오는 8월 8일 창사 34주년을 맞아 다양한 특집 프로그램을 마련한다.8편의 자체제작 TV특집물과 3편의 외주물을 비롯해 AM과 FM라디오가 특집물을 내보내고 8일당일에는 작년에 이어 종일방송을 실시한다.

6일 밤11시 '살아있는 전설, 공룡을 찾아서'에서는 의성 청송 군위 그리고 대구 신천등 대부분 영남지방에 집중돼 있는 우리나라 공룡화석의 보존실태를 살펴보고 일본 가나가와 공룡박물관과 중국의 공룡 발굴현장을 취재해 관광자원으로 활용할수 있는 방안도 모색한다. 8일 낮 12시부터 방송되는 2시간 특별생방송 '잃어버린 어른의 자리'는 소외된 노인들의 자리를 되새겨 보는 프로그램. 1부 다큐멘터리 '늙기도 서러워라'에 이어 2부 '함께하는 마음, 따뜻한 정성'에선 유명인사들의 기증품을 생방송으로 전화판매, 수익금을 사회단체에 기증하는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7일과 14일에는 산업화에서 필수적으로 발생하는 환경문제를 선진국의 사례를 통해 살펴본 '살아있는 강을 찾아서' 제1부 '영원한 생명체, 라인'과 제2부 '폐수가 흐르지 않는 강, 일본'이 각각50분간 방송된다. 또 21일에는 대구성(大邱城)과 사대문(四大門)이 축성되고 허물게된 배경을 파헤쳐 대구의 역사를 되새겨본 '대구성과 사대문'이 방송된다. 특히 1천만원을 들여 대구성과 사대문을 컴퓨터그래픽으로 재현해 완성도를 높일 계획.

이외 '청소년을 위한 서머 콘서트'(7일)와 토니 달라라등 이탈리아 산레모가요제 가수들의 초청공연 '산레모 가요제 가수들의 향연'(8일)등 음악프로그램도 안방을 찾는다.

AM에서는 예천지방 농요 발굴에 힘쏟고 있는 강원희씨의 향토문화 사랑이야기를 다큐멘터리로그린 '강원희의 아부레이수나(예천 방언으로 한데 모아 어울리다란 뜻)'(7일)과 대구경북의 명물명인을 퀴즈형식으로 풀어본 '퀴즈! 대구.경북을 아십니까'(8일)를 방송하고 '푸른 신호등'과 '라디오특급작전'도 창사기념 특집방송한다. FM에서는 지역 애청자들의 애창곡들을 모은 '애청자가뽑은 특선 100곡'이 8월1일부터 7일까지 오후 4시 연속방송되고 대구 경북 노래비를 찾아 얽힌얘기와 노래를 효과음과 함께 엮은 '길따라 음악여행'이 8일 낮 12시 생방송된다.〈金重基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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