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제19회 대붕기 고교야구 전력(3)

무등기 우승을 차지한 광주상고가 올해 호남야구의 최강팀이나 출전치않았고 나머지 팀들은 다소전력이 처진다. 대전고 세광고등 충청권과 강원야구를 대표하는 춘천고도 약세로 분류된다.〈광주 진흥고〉

저학년 중심으로 팀이 구성돼 짜임새가 떨어진다. 에이스 김정진이 투타에서 핵인데 부상중이라그의 출장에따라 성적이 좌우될 전망. 3루수 김정빈이 주목할 선수.

〈전주고〉

김지훈 오장환으로 이어지는 투수진이 다소 약하다. 윤형국을 중심으로한 타선도 그리 위압적이지 못한 편. 1회전 통과도 사실상 기대하기 어려울 듯.

〈순천 효천고〉

다크호스다. 프로야구 기교파 투수 출신인 장호연감독 부임이후 투수력이 눈에 띄게 좋아졌다. 조용준 강철민 정성기등 세명의 수준급 투수가 버티고 있어 타력만 뒷받침되면 돌풍을 기대해 볼만하다.

에이스 김재현이 청소년대표로 차출이돼 전력에 공백이 크다. 좌완 서승화를 중심으로 마운드를꾸릴 것으로 보이나 수준이 떨어진다. 강팀 경동과 1회전에 맞붙어 힘겨울듯.

충북 야구를 대표하던 옛 명성이 바랬다. 투타에서 두드러진 선수가 없다. 삼성 양준혁의 아저씨뻘인 한장철씨가 사령탑을 맡고 있다.

박우호-김희동으로 이어지는 중심타선을 바탕으로 타력으로 승부를 거는 팀이다. '코리안 특급'박찬호를 배출한 팀 답지않게 투수력이 좋지않아 상위권 진입이 불투명.

에이스 이대환이 투타에서 중심이 되고 있다. 전반적인 전력은 하위권. 1회전 마산상고와는 해볼만하나 2회전에서 맞붙을 배재고의 문턱이 높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