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고급어종 방류사업 효과

안동·임하호 어류및 생태계보존과 어자원조성을 위해 실시하는 내수면 고급 어종 방류사업이 실효를 거두고 있다.

안동시와 경북도 내수면개발시험장은 지난 90년 초반 댐주변지역 주민 소득지원을 위해 빙어수정란 방류를 시작한후 양댐에 매년 10만미 이상 방류해오고 있다.

이로인해 양댐에 빙어서식이 급격히 늘어나 빙어잡이는 겨울 농한기 댐주변 주민들의 주요 부업으로 정착돼 올해의 경우 가구당 3백만원이상 소득을 올렸다.

안동댐 육봉 은어도 산란기 엄격한 포획금지 등으로 갈수록 서식 밀도가 높아지면서 2~3년전부터상품화 되고 있는데 kg당 10만원선의 높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이에따라 92년부터는 임하댐에도 은어와 황어 치어 방류량을 확대하고 있으며 올가을에는 고소득어종인 참게도 방류할 예정이다.

(안동)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