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신축공사장 지하터파기로 인근아파트 벽 균열

우방 아파트 신축공사중 지하 터파기로 인근 아파트 수십세대가 벽에 금이 가는 등 피해가 발생,주민들과 마찰을 빚고 있다.

우방은 지난4월부터 포항시 북구 두호동 구 수산고부지에 우방하이츠 4백24세대를 짓고 있다.그러나 지하 터파기공사로 인해 인근 조양아파트 30여세대의 벽이 갈라지고 문이 뒤틀리는등 피해가 발생하자, 주민들이 한달 넘게 보상대책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이고 있다.피해주민 이근우씨(조양아파트 가동 402호)는 "주민들의 시위로는 회사측이 성의를 보이지 않는만큼 포항시가 앞장서 해결해야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우방측은 "보상을 생각하고 있지만 주민들의 요구가 너무 지나치다"고 말했다.

〈林省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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