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대붕기 전국고교야구대회가 초반부터 우승후보들이 대거 탈락하는 이변이 속출하며 열띤접전이 펼쳐졌다.
지난해 우승팀 경동고가 대전고에 콜드게임패를 당하며 예선 탈락했고 3년만에 패권 탈환을 노리던 향토 경북고는 다크호스 동산고에 1회전에서 덜미를 잡혀 지역 야구팬들을 실망시켰다. 춘천고는 1회전에서 마산상고를 가볍게 제친뒤 2회전에서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던 배재고를 물리쳐파란을 일으켰다. 당초 우승후보로 꼽히던 팀들중 배명고만이 대전고를 제치고 8강에 진출했다.포철공고는 광주진흥고에 9대0으로 8회 콜드게임패를 당해 전력의 한계를 드러냈고 부산공고는장충고를 누르고 16강에 올랐다. 21일에는 향토의 대구상고와 대구고가 각각 진흥고와 서울고를상대로 8강 진출을 놓고 한판 승부를 벌인다.
〈허정훈·이상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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