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北 이번엔 가뭄고통

[도쿄.朴淳國특파원] 북한의 광범위한 지역에서 한해(旱害)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일본의 공산권 방송 전문청취기관인 라디오 프레스의 보도를 인용해 아사히(朝日)신문이 21일전했다.

이 신문은 이태동안 수해로 큰 피해를 받았던 북한의 함경북도와 함경남도.평안북도와 평안남도.황해북도 등 광범위한 지역에서 예년에 없던 한해가 일어났다고 전했다.

또한 한달 가까이 비가 오지 않은 남포시를 비롯 평양시 및 평안북도의 농장에서는 지난 16일부터 한발을 막기위한 긴급 대책을 세우고 있다는 사실이 올들어 처음으로 밝혀졌다고 전했다.아사히는 한해를 입고 있는 북한의 각지역에서는 우물이나 하천, 저수지의 수원을 이용해서 논밭에 물을 대는 등 농촌지원에 나선 군인들도 한발을 극복하기 위해 힘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비가 내리지않으면 농작물에 큰 피해가 날 것으로 예측했다고 전했다.

조선 중앙방송은 지난 5일 북한의 서해안 지방과 북부 내륙지방에서 이상 고온현상이 계속되고있으며 앞으로도 이같은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의를 호소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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