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티시오픈 챔피언 저스틴 레너드(25)는 한때 마스터즈 챔피언 타이거 우즈에 앞서 메이저 타이틀을 차지할 것으로 꼽혔던 재목.
이미 미국의 한 잡지에 의해 '가장 호감이 가는 총각' 25위 안에 들 정도로 잘알려진 레너드는아마추어 시절인 92년 US월드아마추어대회와 93년 워커컵에 미국대표로 출전할 정도로 가능성을인정받았고 우즈가 뛰어들기 전 프로무대에서도 필미켈슨과 함께 미국 골프를 끌고 갈 차세대 기수로 지목됐었다.
댈러스에서 태어나 텍사스대학에서 비즈니스를 전공하고 지금도 댈러스에서 살고있으며 프로데뷔1년여만인 지난해 뷰익오픈 우승 등으로 프레지던트컵에 미국대표로 뽑히는 영광도 안았다.올시즌 상승세가 잠시 주춤했으나 켐퍼오픈에서 우승, 1승을 올리고있는 그는 브리티시오픈 우승으로 타이거 우즈, 어니 엘스와 함께 앞으로 세계골프계를 이끌어갈 또 하나의 '무서운 20대'로자리를 굳혔다.
1백78㎝, 72㎏으로 세계정상으로는 다소 왜소한 듯한 인상을 주는 것과는 달리 경기중에는 온 몸을 이용한 폭발적인 장타와 파이팅으로 경기의 주도권을 잡곤 한다.
(트룬〈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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