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총련 사람들 변화와 미래" SBS에서 올해 8.15특집으로 2부작 다큐멘터리 '조총련 사람들'을 8월 16일에 방송한다. (방송시간 오후 10시55분~12시55분)
공산주의 몰락, 김일성 사망 이후 일본 조총련계 동포사회에 불고 있는 변화와 미래에 대한 고민등을 소개한다.
제1부 '조선 국적으로 살았습니다'는 조총련계의 대표적 기업인 사쿠라 그룹의 2세 경영인 전수열씨(42)가 지난 5월 15일 서울을 방문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북한과 합병회사를 운영하는 조총련계 핵심 상공인 전씨가 조선 국적자 신분으로 한국을 찾은 까닭은 대한민국에서 사업을 하고 싶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일본 속의 조선 국적자는 우리에겐 여전히 북한을 지지하는 사람들로 인식되고 있다.조선 국적은 조총련 사람들에게 무엇이며, 왜 조선 국적을 고집하는지, 그리고 조선 국적자가 한국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들어 본다.
제2부 '두 개의 조국-그들의 선택'은 냉전체제 붕괴 이후 일고 있는 조선 국적자 사이의 내적인의식변화를 소개한다.
조총련 핵심 간부 한 가족의 생활을 통해 두 개의 조국 사이에서 갈등하는 그들의 선택을 조망한다. 또 조총련계 상공인들이 한국 방문을 희망하는 속내를 취재, 변화의 추이를 더듬어 나간다.특히 조총련계에서 운영하는 민족학교를 방문, 동포 3, 4세들의 변화를 알아보고 선택의 기로에선 조선 국적자의 미래를 점쳐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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