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레이니 전주한미대사와 샘 넌 전상원 군사위원장이 2박3일간의 방북일정을 마치고 22일오후 군용기편으로 서울에 도착한다.
레이니 전대사일행은 이날 오후 유종하(柳宗夏)외무장관을 예방, 북한 방문결과를 설명하고 한반도 정세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레이니 전대사 일행은 저녁에는 리처드 크리스텐슨 주한미국대사대리 주최 만찬에 참석, 반기문(潘基文) 청와대외교안보수석, 김석우(金錫友) 통일원차관, 송영식(宋永植) 외무부1차관보 등과도만난다.
레이니 전대사 일행은 북한 방문중 김영남(金永南) 북한외교부장 등 북한 고위관리들에게 미국의기본적인 대북정책을 설명하고, 한반도 4자회담 개최와 대북식량지원 및 미북관계 개선문제 등을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특히 북한관리들에게 한반도 4자회담이 남북한 모두에게 유리한 제안이라는 점을 설명하고 북한측의 조속한 본회담 참석을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김정일(金正日)을 면담했는지의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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