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인터뷰-PDR시스템개발 영남대 이효수교수

"세계경제권 단일화시대에 한국산업이 살아남는 길은 협력적 노사관계 구축을 통한 혁명적인 경영전략수립뿐입니다"

한국경제의 국가경쟁력 제고가 시급히 요구되고있는 시점에서 신노사관계론 'PDR시스템'을 개발,경제학계의 주목을 받고있는 이효수영남대교수(노동경제학).

이교수는 'PDR시스템'이론이란 생산(Production)시스템, 분배(Distribution)시스템, 단체교섭·노사협의와 관계된 규칙제정절차및 관리시스템인 룰 메이킹(Rule-Making)시스템의 상호작용을 통해새로운 경영을 개발해나가는 노사관계이론이라 설명했다.

새 노사관계이론에 기초한 경영쇄신을 위해서는 노·사 양측 모두가 기존의 관념과 기득권을 포기하는 환골탈태가 필요하다고 지적한 이교수는 "이미 선진 일류기업에서는 PDR시스템의 실용화가 실현되고있으며 국내 굴지기업에서도 일부이론의 도입이 시작되고있다"고 밝혔다.이교수는 지금까지 세계선진경제가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분야로 발전해왔다면 앞으로는 '휴먼웨어(Human-Ware)시대'가 될 것이라 진단하며, 휴먼웨어는 노사관계 행위주체들이 적극적·협력적 노사관계를 구축, 양측 모두 생산·경영에 참가하는 것이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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